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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그것이 알고 싶다 1441회 캄보디아 웬치의 내부자들

by fly1007high 2025. 5. 4.

📺 그것이 알고싶다 제1441회

“캄보디아 범죄도시와 ‘꼬미’ ― 국제 인신매매의 민낯”

 

2025년 5월 3일 방영된 SBS의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1441회는 충격적인 범죄 실태를 조명했습니다. 이 회차는 캄보디아에서 조직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한국인을 타깃으로 한 감금, 고문, 인신매매 범죄의 실체를 파헤쳤습니다. 이 범죄의 중심에는 ‘꼬미’라는 온라인 인물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1441회 캄보디아 웬치의 내부자들
그것이 알고 싶다 1441회 캄보디아 웬치의 내부자들

 

🔎 “단순한 고수익 아르바이트가 아니었습니다”

모든 것은 한 통의 이메일에서 시작됐습니다.

 

한 어머니가 “아들이 캄보디아에 감금됐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피해자 **김민성(가명, 26세)**은 SNS를 통해 “단기 고수익 아르바이트”라는 말에 속아 현지 호텔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도착 직후 정체불명의 남성들에게 납치되어, 철창이 있는 방에 감금되었고 전기고문, 폭행, 식량 차단 등의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의 휴대폰 비밀번호는 강제로 열렸고, 금융앱까지 털렸으며, 협박용으로 사진·영상이 사용됐습니다.

 

 

💡 “그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탈출에 성공한 민성 씨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제작진과 접촉했고, 다른 한국인들도 감금돼 있었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위치 추적은 실패했고, 현재까지 실종 상태입니다. 이 조직의 수법은 단순한 납치가 아닌 온라인 기반의 치밀한 범죄 시스템을 보여줍니다.

 

 

 

📌 ‘꼬미’라는 이름의 덫

민성 씨와 또 다른 피해자 박종호(가명) 모두 ‘꼬미’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여성으로부터 접근을 받았습니다.

텔레그램으로 “간단한 아르바이트”를 제안받은 이들은 현지 도착 후 연락이 두절됐고, 남성들에 의해 휴대폰과 여권을 빼앗긴 뒤 감금되었습니다.

 

👉 ‘꼬미’는 실존 인물일까? 아니면 범죄조직이 운영하는 가상의 아바타일까?

이 미스터리한 존재는 피해자를 유인하는 핵심 통로였고, 피해자의 신뢰를 사기 위한 심리적 도구였습니다.

 

 

 

🧩 조직의 정교한 범죄 방식

 

조직의 정교한 범죄 방식
조직의 정교한 범죄 방식

 

이 조직은 마치 **'사이버 인프라와 전통 폭력 범죄의 결합체'**와도 같습니다. 과거 갱단 범죄의 디지털 진화형이라고 할 수 있죠.

 

 

🎤 조직원과의 인터뷰, 충격적인 발언들

놀랍게도 제작진은 꼬미 조직원 중 한 명과 접촉해 인터뷰를 성사시켰습니다. 그는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 “한국 애들, 잘만 끌려와요.”
  • “돈 없으면 패서라도 벌게 해야지.”
  • “방송? 무섭지 않아. 경찰도 안 움직이잖아.”

그의 발언은 국제사회와 국내 외교·치안 기관의 무대응 현실을 조롱하는 메시지이자, 체계적 범죄가 방치되고 있음을 상징하는 사례입니다.

 

 

 

📸 내부 고발자, 현장 사진을 보내다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현재 감금 중인 내부자의 제보였습니다. 그는 몰래 촬영한 현장 내부 사진, 감금된 다른 피해자, 가해자 얼굴을 제작진에 전달했습니다.

 

“지금도 매일 위협받고 있습니다. 제발 구해주세요.”

 

이 제보는 단순한 피해자의 목소리를 넘어 현장에 존재하는 잔혹한 현실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 제작진, 목숨 건 취재

이번 방송은 일반적인 취재 수준을 넘어서 제작진이 두 차례 캄보디아에 직접 출국해 범죄단지에 잠입한 탐사보도였습니다.

호텔에 위장 투숙해 정보를 수집하고, 피해자를 구조하며, 범죄조직과의 접촉까지 감행했습니다.

 

“이건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생존을 건 추적이었습니다.”

 

이들의 취재는 방송의 윤리적 사명감과 사회 고발의 의미를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방송이 던진 큰 질문

이번 회차가 강조한 핵심은 단순한 범죄 고발이 아닌 정부 차원의 대응 부족에 대한 지적이었습니다.

 

문제점 요약:

🕐 늦은 외교적 대응

🇰🇭 캄보디아 내 불법 체류 한국인 증가

🌐 국제 공조 부족 및 플랫폼 통제 실패

 

“우린 경찰도 무섭지 않아.”

이는 범죄자의 말이지만, 동시에 우리 체계의 허점을 드러내는 경고였습니다.

 

 

 

🙏 시청자에게 전하는 경고와 당부

  • 낯선 국가의 고수익 제안에 절대 응하지 말 것
  • 온라인 아르바이트는 영상통화·신원 확인 없이 응답 금지
  • 지인이 해외에 간다면 여권 사본, 현지 정보 반드시 확인
  • 피해자에게는 비난보다 구조와 공감의 시선 필요

 

 

 

🔚 ‘꼬미’는 사라지지 않는다

이 조직은 지금도 온라인을 통해 사람을 유인하고, 감금하며, 금융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눈을 돌린다면, 이 같은 범죄는 더 교묘하고 조직적으로 번져갈 것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번 방송을 통해 범죄의 고발을 넘어 사회가 외면한 진실에 대한 응시를 유도했습니다.

 

 

📌 범죄의 온상이 된 캄보디아 ‘웬치(Wenchy)’

이 방송의 핵심 무대는 **‘웬치’**라는 생소한 지역입니다. 캄보디아 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지역은,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 범죄의 회색지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감금, 인신매매, 강제노동, 그리고 사이버 금융사기까지, 말 그대로 **‘범죄 복합 단지’**가 형성돼 있었습니다.

 

왜 하필 웬치일까요?

  • 현지 경찰력의 부재 또는 부패
  • 값싼 전기료와 인터넷 기반
  • 외국인 노동력 착취가 가능한 법적 사각지대
  • 빠르게 성장 중인 사이버 사기 산업

이러한 환경은 한국, 중국, 대만 등지의 범죄조직들이 아시아로 이동하며 만든 ‘신종 디지털 범죄 기지’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실체 없는 이름 ‘꼬미’ – 한 사람이 아닌 하나의 계정

방송의 초점은 ‘꼬미’라는 인물(혹은 계정)에 맞춰졌습니다.

겉보기에는 단일 인물의 별칭처럼 보이지만, 취재 결과 복수의 조직원들이 공유하는 범죄 신분이었습니다.

  • 한국어 능숙
  • 한국인 신분증 보유
  • SNS·채팅 앱으로 접근 (텔레그램, 카카오톡)
  • 구직 사이트(잡플래닛), 페이스북 등을 통한 허위 채용 공고
  • 타깃은 주로 20~40대의 취업준비생, 프리랜서

이들은 단순한 사기범이 아니었습니다. 상대의 취약한 심리를 파악한 뒤, 공감 메시지로 신뢰를 유도하고, 이후에 해외로 유인하는 정교한 심리적 함정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 피해자의 증언 – “일이 아니라 감금이었습니다”

제보자 박종호(가명) 씨는 SNS를 통해 “캄보디아에서 번역 일을 구한다”는 게시물을 보고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여권과 스마트폰을 빼앗기고, 쇠창살로 막힌 공간에 감금당했습니다.

 

“밥도 던지듯 줬고, 하루 종일 CCTV가 날 따라다녔어요.”

 

그는 탈출 후, 감금된 공간의 구조부터 가해자들의 얼굴까지 상세히 기억해 제보에 나섰습니다.

 

서호준(가명) 씨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도착 직후 이른바 ‘고문실’로 끌려가 협박을 받았고, 조직원은 그에게 강제로 금융사기에 참여하라고 강요했습니다.

 

“비밀번호 말해, 계좌 열어! 안 그러면...”

 

다행히 그는 한국 대사관의 도움으로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 목숨 건 취재 – 웬치에 다시 들어간 제작진

이번 방송의 백미는 제작진이 직접 웬치 지역에 재진입한 장면이었습니다. 그들은 몰래카메라를 이용해 다음과 같은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 철창으로 막힌 수용소 내부
  • 고문 흔적이 남은 방
  • 한국인 조직원이 직접 현장을 관리하는 모습
  • 실제로 감금된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
  • 그리고 마침내 ‘꼬미’로 추정되는 인물과의 접촉이 이뤄졌습니다. 그는 태연하게 말합니다.

“경찰이면 몰라도, 방송국은 무섭지 않다.”

 

그는 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계약을 어겼다며 범죄를 정당화하려 했지만, 제작진은 그 뒤에 시스템화된 국제 사기 조직의 그림자를 똑똑히 포착했습니다.

 

 

 

📲 SOS, 감금된 내부자의 메시지

방송 중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현재도 감금되어 있는 피해자가 몰래 촬영해 보낸 구조 요청 영상이었습니다.

  • 17시간 연속 사기 작업을 강요받는 장면
  • 한국인 피해자들이 머리를 숙이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모습
  • 폭언과 협박 장면
  • 누군가가 “제발 꺼내주세요”라고 절박하게 말하는 영상

이 영상은 방송을 넘어 긴급구조 요청의 신호였습니다. 이는 더 이상 취재의 영역이 아니라, 국제 사회가 나서야 할 구조 사안임을 보여줍니다.

 

 

🛡️ 이 방송이 던진 사회적 질문

방송은 범죄의 실태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우리 사회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범죄조직을 어떻게 처벌할 수 있는가?
  • 해외에 유인당한 청년들을 위한 구조 시스템은 충분한가?
  • 사이버 구인 광고의 사전 감시 체계는 존재하는가?
  • 재외공관의 신속 대응 역량은 제 역할을 하고 있는가?

 

 

 

▶️ 방송 다시보기 안내

해당 회차는 아래 공식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습니다.

  • SBS 공식 홈페이지 VOD
  • 웨이브(Wavve)
  • SBS NOW 유튜브 채널 (하이라이트 편집본)

⚠️ 주의: 무료 스트리밍 사이트 중에는 불법 사이트가 섞여 있으므로, 꼭 정식 플랫폼을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보호와 제작진의 안전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 결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메시지

‘그것이 알고 싶다’ 1441회는 단순한 범죄 보도가 아닙니다.

 

이 방송은 전 세계 곳곳에서 조용히 울리고 있는 ‘도움 요청의 외침’이었습니다.

 

‘꼬미 조직’은 물리적 공간을 넘어 사이버와 현실을 넘나들며 사람의 삶을 파괴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모두가 직면한 새로운 범죄 유형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분노할 것이 아니라, 정책과 시스템, 교육을 통한 실질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오늘의 방송이 누군가에겐 생명을 건 구조의 시작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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